Hanbange 3.0 - (C) Breadu Soft 2003

[TM]무림Rider
http://club.ipop.co.kr/murimrider

영상제공 : 티미^^;
대본/싱크 : 신난다

입이 무거운 부하들을 데리고

선 공공의 집에 가서
동정을 살펴라

모든 준비가 갖춰지면

그들을 일망타진하여

폐하께 죄를 내리시라 하겠다

이미 결정을 내리셨다면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잊지 마라,
생사가 걸린 문제다

절대 실수가 있어선 안돼

아니면 우린 다 끝장이다

예

잠깐

수한, 음하가 아직
소천 때문에 괴로워하니

네가 가서 달래보거라

사부님, 걱정마십시오

잘 돌봐주겠습니다

원형.. 감히 용서까지
구하진 않겠네

허나 하늘에서 내가
복수하게 도와주게

누명을 벗겨주겠네

음하

대사형

감출 필요 없어

소천을 그리워하는 걸 안다

내 앞에서 감추지 않아도 돼

사실 요즘 너희의 사랑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죽음을 약속한 사랑으로

모든걸 희생해도
아깝지 않은 사랑이니

정말 위대하구나

정말 감동했고 부럽다

대사형, 이제 날 가장
잘 이해하고 있군요

음하, 소천도 지하에서

네가 행복한 삶을 살길
바랄 것이다

네 몸을 잘 추스리는게
가장 중요해

사부님께서 보내신
삼계탕이야

뜨거울때 마셔라

안 넘어가요

그래서야 되겠어?

이 초췌해진 모습을 좀 봐

정말 걱정된다

너무 괴로워 하지마

난 정말 무능하구나

소천이 없는데
대사형이란 사람이

널 제대로
보살피지도 못하니

대사형, 그런말 말아요

신경 써주는것 잘 알아요

젊은 사람이 역시 좀 딸리는군

사흘 밤낮을 싸우니
기력이 부족해

날 사부로 모시겠나?

내공을 기르는 법을
가르쳐 주지

공력이 크게 늘 걸세

절대 당신을 사부로
모시진 않겠소

공력은 부족해도
오기가 있군

나보다 수 십년은
공력을 쌓았겠지요

하지만 그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오

내가 당신 나이쯤 되면

당신보다 수십 배는 강할거요

큰 소리 한번 잘 치는군

좋아! 그 정도 힘이 남았다면
좀 더 싸울 수 있을거야

왜 이러는 겁니까?

내가 당신을 죽일 수도 있소

자넨 똑똑한 사람이야

이틀동안 깨닭은 바가 있을 걸

자네 부모의 죽음은
사방문과 상관없어

서로 원수가 아닌데
날 죽일 이유가 없잖아

맞소, 자세히 생각해보니

의심스러운 점이 많아요

하지만 진법을 찾기 전에는

의심이 가는 사람들은
다 혐의자요

나와 겨뤄보니

어떤가?

내 내공이 자네 사부보다
훨씬 낫지?

헛소리

당신은 사부님의 발끝도
못 따라옵니다

어때?

어머니

어머니, 왜 아직도
소천을 살려두십니까?

동방청목 곁에 뒀다간
큰 후환이 될 겁니다

시끄럽다

화기린을 뺏어 오라던 건
어떻게 됐지?

십 여년 동안 풍화뢰전
네 옥패를 쫓느라

심혈을 기울였다

어렵게 동방청목을 잡아두고
화기린의 소식도 들었는데

네가 화기린을 놓쳐 버렸어

풍기린까지 놓칠 순 없다

하지만 그 오랜 고문으로도

동방청목의 입을 열게
하진 못했는데

원소천을 함께 가둔다고
입을 열겠습니까?

말할 거다

천년 쇠로 묶어 놨으니

사방문 사람에게 풍기린의 소재를
얘기할 것이다

그리고 유일한 기회는

원소천에게 소식을
내보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소천을 고문해서
풍기린의 행방을 알아내겠군요

그렇지

원소천은 동방청목보다
상대하기가 쉽거든

그때가 되면 얌전히
내 말을 들을 거다

감탄했습니다

역시 어머님이십니다

송릉소 쪽은 어떠냐?

걱정 마십시오

전 전혀 의심하지 않고 있습니다

잘 됐구나

일이 성사되면 선 공공이 폐하께
네 칭찬을 할거다

그럼 국가 부흥의 길에
한 걸음 나아가는 것이야

예, 어머니를 실망
시키지 않겠습니다

사부님, 차 드시지요

어서 앉아

수한, 어떻게 되어 가느냐?

사부님, 안심하십시오

모두 잘 되어갑니다

그럼 오늘밤에 거사하자

선 공공 집으로
잠입해 체포해서

달아날 기회를 줘선 안된다

사부님, 웬 헛소리이십니까?

뭐라고?

헛소리?

선 공공을 잡으시겠다니

그게 헛소리 아닙니까?

모두 잘 됐다고 하지 않았느냐?

그렇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쳤죠

오늘부터 방에서 쉬시고

장문의 자리를
제게 물려주시지요

딸은 제게 시집보내고요

무슨 소릴 하는 거냐?

아직 못 알아들으셨습니까?

감히 네 놈이!

그러니까..

애초부터 다
네 놈의 음모였군

너무 늦었소

송릉소, 이제야 깨닭았소?

늦었소!

내 손으로 널 길렀건만

검은 속을 숨기고

네 사욕 때문에
집안을 몰락시켜?

널 죽이겠다

네 놈이..

나쁜 놈..

내가 아까 얘기 안했던가?

모든 준비를 끝냈다고 했지

며칭 동안 당신 차에
약을 섞었지

당신은 이제 평범한 사내도
이기지 못할 텐데

날 죽이겠다고?

아버지

이상하군, 분명 소리가 났는데
어째 안 보이지?

아직도 모르겠나?

경천검파는 이제
내 무공이 최고야

정말 진상을 파헤치겠다면

먼저 당신과 음하를 죽인 후

제자들도 다 죽여 주겠어

온갖 고생하며 이뤄낸 걸
다 망쳐버리겠어

얌전히 내 말 잘 듣고

착하게 있으면
편히 살게 해주지

이상하군,
아버지 못 봤어?

사부님.. 힘내십시오

아버지.. 어떻게 된거죠?

사부님이 편찮으셔

어서 방으로 모셔가

누구에게 편지를 쓰시나?

말해봐, 내가 도와주지

얌전히 지내고 있으라니까

이 짐승..

멋지군, 아직도 욕할
힘이 남아있다니

아직 약 기운이
모자란 가 보군

이 쇄후단을 먹였으니

앞으로 내 귀가
조용해지겠군

송릉소, 십 여 년간
키워준 은혜는

이제 충분히 받았어

당신은 내 손아귀의
개미나 같지

내가 살려두고 싶으면 살고

죽으라면 당장 죽어야 해

이 불쌍한 모습 좀 봐,
정말 동정이 가는군

음하에게 보여주기
위해 살려뒀지

아니면 진작 죽였을 거야

걱정 마

착하게 이 약만 다 마시면

당신 딸은 털끝 하나
안 거드리지

자, 마셔

어서 마셔

마셔

대사형

음하, 방에서
쉬라고 했잖아

왜 또 일어났어?

아버지가 편찮으신데
어떻게 쉬어요?

아버지, 침상에서
쉬시지 그래요

음하, 방금 사부님께
약을 드렸어

좀 있다 누워서 쉬실 거야

아버지, 좀 괜찮으세요?

아버지,, 왜 아무 말씀
안 하세요?

사부님은 감기가 들어
목이 쉬었나봐

며칠 쉬시면 괜찮을 거다

워낙 튼튼하셔서
병치레도 안 하시고

매일 무공도 연마하시는데

감기 좀 걸렸다고
이러시진 않아요

음하, 연세가 있으시니
예전과는 달라

작은 병까지 막을수 없어

음하, 걱정하지 마

가족이라곤 아버지뿐인데

어떻게 걱정을 안해요?

오늘밤은 여기서
아버지와 보내겠어요

그래, 그럼 나도
함께 있어 줄께

중요한 일이 있다면서요?

지금 사부님보다 더 중요한
일이 어디 있어?

사부님은 날 길러주셨으니
이제 보답해야 할때야

음하, 안 그래?

봐, 사부님도
그러라고 하시잖아

너 같은 효녀를 두셨고

나 같은 세심한 제자를 뒀으니

사부님은 아마 크게
안심하실 걸

음하, 이 약 좀
데워다 주겠어?

뜨거워야 약효가 있지

역시 세심하네요
당장 데워올게요

아버지 좀 돌봐드려요

송릉소, 지금 잔머리 굴리고
있는거 다 알아

충고하는데 쓸데없는
생각하지 마

음하한테 무슨일이 생기면

다 당신 탓이 될 거야

소천처럼 좋은 사람이

그렇게 죽어버리다니

그 나쁜 놈들은 멀쩡하잖아

하느님, 정말 불공평하군요

형아

왜? 무슨 소식이라도 있어?

그래, 아버지를 찾았대

정말? 어디 계셔?

들어가서 얘기하자

오랫동안 수소문 했으니
이번엔 틀림없을 거야

선 공공 집의 지하 감옥에
가둬놓았단다

선 공공?

그래

큰일났군

그 사람의 무공은 엄청나다던데

세백님이 갇혀 계시다면

감시도 삼엄하고
기관도 많을테니

우리 몇의 능력으론
구할 수 없을 거야

그게 아주 위험하다는 건
나도 안다

허나 아무리 위험하고 힘들어도

꼭 아버지를
구출하고 말 것이다

조급해 하지마

세백님을 구출하지
않겠다는 게 아냐

하지만 완전한 계책을
세운 후에 시도해야지

무슨 좋은 수가 없을까?

그렇지! 잊었어?

서문형제들은 지하굴을 파고
함정에 익숙한 고수잖아

그들의 도움을 얻으면
문제없을 거야

그래, 당장 서문지호대 형제들을
소집하겠다

형아, 고맙다

고맙긴..

세백님은 날 친딸처럼
키워주셨는데

방관할 수 없지

널 딸로만 보고 계시진 않지

알고 있어! 날 말괄량이
계집애로 여기시지

그만하고 어서 가
시간 없어

어서, 시간을 아껴야해

조심해

죽이지 마
그들을 죽이면 안돼..

아버지, 어머니

소자가 못나서

두분을 구하지도 못하고

복수도 못했으니
불효자입니다

불효자입니다, 아버지

제가 못난 놈입니다

제가 불효자예요!

부모님의 원수를 갚지
못할 바에야

저도 이 세상에
미련이 없습니다

소천

무슨 짓이냐?

사내 대장부가 울고 고함치고

천하 영웅 호한의
체면을 다 깍는군

죽는 건 어렵지 않다

그렇다면 자네 고통이 해결되나?

부모의 원한을 갚을 수 있어?

어떻게 탈출해야할지나
잘 생각해봐야지

난 여기 십 년이나
갇혀 있었다

10년이나 그 나쁜 년이
천년 철로 날 묶어두고

사방문의 비밀을 말하라고

온갖 수를 써서
괴롭히고 있으니

차라리 죽는게 낫다

허나 죽으려는 생각은 안했다

그건 비겁자의 짓이다

난 당당한 사방문의 문주니
그런 수치스런 짓은 안 해

자네 괴로움은
이해할 수 있어

10년 간 내 유일한
아들과 떨어져 있어

그의 생사조차 모른다

그래도 늘 희망을 품고 있지

언젠간 만날 날이 있을 거라고

그 앨 만나기 위해
난 절대 죽을 수 없다

어르신

자넬 보니 내 아들이
생각나는군

몸이 약해 병치레가 잦지만
똑똑하고 착한 아이야

나의 유일한 가족이지

헌데 아직 살아있는지 조차 몰라

분명 아직 살아있을 겁니다

어르신을 찾고 있을 겁니다

살아있기만 하면 좋을 텐데

날 도와주게

지금은 제 몸 하나 가누기도
힘든 처지인데

어떻게 도와드리겠습니까?

여길 빠져나가고 싶지 않나?

어르신

이건..

이곳의 지형과 길이야

이것만 있으면
달아날 수 있네

이 지도를 어떻게
구하셨습니까?

매번 날 고문하러 데리고
나갈 때마다

검은 천으로 눈을 가리고

다른 길로 나갔지

하지만 내가 누군가

난 모든 길과 방향을
기억해 뒀다가

그들이 소홀한 틈을 타서
손가락을 깨물어

내 피로 그 지도를 그렸어

이곳은 경비가 삼엄합니다

지도가 있다 해도

감옥을 빠져 나가야
소용이 됩니다

걱정 마

그 년이 자넬 고문하러
데려갈 거야

그 틈을 타서 탈출하게

그럼 어르신은요?

나?

천년 철에 묶여 있는 한
아무데도 못 가

다른 방법은 없습니까?

헛수고 말게

난 이 감옥에 갇혀 죽게
될 줄만 알았지

자넬 만날 줄은 몰랐어

이것도 우리 인연이네

그 지도를 줄테니
나가서 복수를 하게

음하

왕 의원은 경성에서
모셔온 명의다

그분이 치료해 주시면

사부님은 곧 나으실 거다

의원님, 대체 무슨병입니까?

어떻습니까?
어서 말씀하세요

음하, 밖에 나가서
얘기하자

의원님, 나가시죠

고치기 힘들다니요?

왕 의원님은 경성의
명의라면 서요?

헌데 사부님을
치료하지 못한다니요

왕 의원
사부님만 낫게 해주시면

돈은 얼마든 드릴 테니
무슨 수를 써보시오

생각 좀 해보세요

내가 싫은 게 아니라
능력이 닿질 않소

차라리 다른 명의를
불러보시오

왕 의원님

역 대협, 왜 이러시오?

-어서 일어나시오
-아닙니다, 의원님

사부님을 고쳐주지 않으시면

계속 꿇어앉아 있겠습니다

의원님, 사부님을 고쳐주십시오

여러분.. 하지만..

이러지 마시오..

일어나시오..

의원님, 아버지를 치료할
사람이 없어요

제발 부탁드려요

사부님을 치료해주신다면

그 은혜는 반드시 갚겠습니다

이렇게 머리 조아리겠습니다

하지만

난처하구려

좋소, 노부가 최선을
다해보겠소

여러분, 어서 일어나시오..

감사합니다, 의원님

일어나시오..

대보, 의원님을
모셔다 드려라

예

다들 물러가 봐

예

대사형, 아버지를 구하려고

기꺼이 자신을 낮추다니

정말 미안해요

사부님은 내게 은사일 뿐더러

날 키워주신 아버지셔

정말 후회된다

철모르고 사부님께 대들어
화를 돋궜었지

혹시라도 사부님이 잘못되면

내게 평생 한이 될거야

움직이진 못 하셔도

대사형의 마음은
알고 계실 거예요

내가 의술을 모르는게
유감이야

차라리 내가 병이
들었으면 좋겠어

사부님의 고생을
차마 볼 수가 없어

대사형.. 우린 믿음을
가져야 해요

아버지는 이 난관을
극복하실 거예요

틀림없어요

만두요, 만두 사세요

신선한 고기 만두입니다

손님, 만두 사세요

틀림없이 이곳이야

자시에 움직여

만두 사세요..

어르신, 왜 그러십니까?

어르신, 대체 왜 그러세요?

어르신.. 괜찮으십니까?

녀석, 세게도 때리는군

절 알아보시는 군요

어떻게 된 겁니까?

그 나쁜 것에게 잡혀왔을 때

본 문파의 신공을 써서
탈출하려 했지

그러다 오히려 마도에 들어서

경맥이 역류하게 됐어

제 때에 경맥을 막긴 했지만

발작의 흔적이 남게 됐지

최근엔 점점 더
자주 발작하는구나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까?

누군가 우리 문파의
신공을 연마해

기경 팔맥을 틔어주면 되지

바로 자네야..

제가요?

자네 자질이면 틀림없이
연마할 수 있어

내가 신공을 전수해주겠네
전수 받을 텐가?

저는 경천검파의 제자이니

사부님으로 모시기가
좀 그렇습니다

아직도 경천검파의 제자인가?

사방문의 신공은

경천검보다 훨씬 세다네

복수를 하고 싶다 했지?

우리 문파의 심범을 전수 받게

용서하십시오

사방문이란 사교 집단에 들면

정식 문파 제자의
부끄러움이라고?

사방문의 규칙은 엄격해서

강탈은 금하고

노약자나 무고한 사람을
죽일 수 없네

정식 문파와 다르게 행동하기에

사교로 불리는 거야

정식 문파라고
떠드는 사람들 중

비열한 짓을 하는 자가
얼마나 많은가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하지만 제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그게 뭔가?

하루라도 스승이면
평생 아버지이십니다

다른 스승님을 모시려면

사부님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이해해 주십시오

송릉소는 자네 부모를
잡아간 원수야

그렇게 착실할 필요가 있나?

다른 사람이 제게 무정해도

전 의리를 저버릴 수 없습니다

게다가 아직 진상이
안 밝혀졌으니

전 그런 배은망덕한 놈이
아닙니다

어리석군, 어리석어

강호는 음험해서 사람
속을 알수 없지

자넨 아직 앞날이 창창해

허나 정말 착하고 성실하군

아주 마음에 드네

그래서 내 계승자가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내 마음을 알아주게

지금 가장 필요한 건

여길 탈출해서 부모님의
원수를 갚는 거죠

들어들이지 못함을
용서하십시오

날씩가 건조하니
불조심하십시오

이쪽이야..

건곤오병, 바로 여기야

바로 여기예요

착수해

언제쯤 뚫리겠나?

아버지

아버지, 약 드셔야지요

약 먼저 드세요

독이야

아버지, 약에 독이 있다고요?

독..

사부님, 이건 음하가
직접 다린 약인데

독이라니요

설마 음하가 소천 때문에
죽일 거라고 의심하십니까?

그래서 독을 넣었다고요?

아버지, 저까지도
믿지 못하세요?

음하, 병세가 너무 심해서

그런 생각을 하시는 거야

너무 마음 쓰지 마

아버지..

아버지

가거라

아버지

어서 가

아버지

가

-아버지
-음하..

아버지, 정말 독을
넣지 않았어요

저를 쫓아내지 마세요. 네?

가라니까

음하, 너무 괴로워하지 마

사부님은 그런
냉혈한이 아니시다

뭔가 이유가 있으실 거야

무슨 이유이건 절대
떠나지 않겠어요

가라니까

음하, 사부님 감정이
격해지셨다

그 분 말씀을 믿지 마

내 말을 믿어야 해
알겠지?

가!

돌아가서 좀 쉬어

늙은 염감

눈치는 빠르군

하지만 전혀 쓸모 없을걸

음하를 내버려 두라고?

가능하지

하지만 무림대회를 열어

무림 인사들 앞에서

장문 직위를 내게 물려줘야 해

잘 생각해봐야 한다고?

난 시간이 없어

당신의 보배인 음하가 내가
위로해주길 기다리잖아

음하

대사형

음하

사부님이 쓰러지셔서

경천파 제자들은 모두 정신적
지주를 잃었어

우린 사형제니
강인해 져야 해

사제들에게 모범이 되어야지

절대 쓸데없는 생각하지 마
알았지?

그렇지

명의를 수소문하라고 했어

사부님을 치료해야지

완치되실 수 있을 거야

걱정하지 마

가자

앉아

앉아..

물러가거라

예

먹어

독을 탔을 거라 의심 안해?

두렵지 않소

내가 죽으면 당신은 사방문의
비밀을 알 수 없을 테니까

똑똑하구나

난 독똑하지 않소

세상에서 가장 멍청이지

누가 내 가족을 죽였는지조차
모르니 말이오

동방청목과 그 동안
한 얘기만 털어놓으면

네 원수는 내가 찾아주마

내가 속을 것 같소?

그러면 고생 좀 해야겠구나

내 고생이 아직도
부족하단 말이오?

이 놈이! 벌주를 마셔야
정신차리겠군

난 술을 좋아하오

어쨌든 벌주든 상주든

술은 술이잖소

죽고 싶으냐?

[TM]무림Rider
http://club.ipop.co.kr/murimrider